목차
전갈자리(10/23~11/22)
사수자리(11/23~12/24)
염소자리(12/25~1/19)
물병자리(1/20~2/18)
물고기자리(2/19~3/20)
양자리(3/21~4/19)
황소자리(4/20~5/20)
쌍둥이자리(5/21~6/21)
게자리(6/22~7/22)
사자자리(7/23~8/22)
처녀자리(8/23~9/23)
천칭자리(9/24~10/22)
숨 막히도록 더웠던 것이 무색하게, 춥고도 추운 겨울이 다가왔습니다.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낯선 미래의 시간에 놓인 듯한 느낌이 들어 혼란스럽고 초조해지기도 합니다. 내 마음을 놔두고 끝나는 하루가 아쉬워 새벽을 지새우듯, 연말도 그렇게 보내기도 합니다. 그러나 밀린 감정을 채우려고 억지로 무엇을 더 보태는 것보다 차분히 질서를 찾아가는 것이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엮고 체계를 잡아 새롭게 창조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물이 흐르듯 단순하고 자연스러운 흐름을 찾는 11월이 되기를 바랍니다.